"기성용, 여전히 이적 가능성 열려... 관건은 촉박한 시간" [英 매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1.30 06:36
  • 글자크기조절
image
기성용. /AFPBBNews=뉴스1
기성용(31·뉴캐슬 유나이티드)이 1월 겨울 이적 시장 내로 팀을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촉박한 시간이 변수다.

영국 뉴캐슬 지역 매체 더쉴즈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기성용이 팀을 옮길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하지만 이적 마감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기성용이 몸담았던 스완지시티와 셀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입지를 잃었다.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선발 경기는 1차례에 불과하고 출전 명단에서조차 계속해서 제외되고 있다. 지난 4일 로치데일(3부리그 소속)과 FA컵 3라운드 경기서 오랜만에 교체로 나선 이후 또 다시 1달 가까이 출전 소식이 없다.

이 기사에 따르면 기성용은 묵묵히 훈련을 하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60) 뉴캐슬 감독도 기성용의 훈련 태도를 칭찬했을 정도다. 하지만 기성용의 연봉(208만 파운드, 약 32억원)이 다소간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지만 거대한 연봉 부담에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모양새다. 더쉴즈가제트는 "뉴캐슬은 돈을 자유롭게 쓰는 구매자가 들어올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적었다. 오는 6월 기성용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어느 정도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재 영국의 이적 마감 시한도 다가오고 있다. 영국 팀으로 옮기려면 현지 시간으로 31일 오후 11시까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