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걸어요' 설정환, 최윤소에 미안함+죄책감 가득[★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9 21:18 / 조회 :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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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캡처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의 설정환이 최윤소가 시댁을 나온 것이 본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 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 봉천동(설정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봉천동은 강여원이 시댁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봉천동은 혹시 그게 본인 때문일까 걱정돼 강여원에 물었지만, 강여원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에도 봉천동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신경이 쓰여서요"라며 대화를 하고자 했지만, 강여원은 "그 얘기라면 더 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때 황수지(정유민 분)는 봉천동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다. 구윤경(경숙 분)이 봉천동에게 막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황수지는 봉천동이 상처 받았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고, 강여원의 자리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황수지는 무시하려다 벨이 계속 울리자 그 전화를 대신 받았다. 통화 내용은 세미나 장소가 변경됐다는 것으로 바뀐 장소로 협찬 음료를 차질 없이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황수지는 이를 메모지에 적다가 문뜩 떠오른 듯 "뭐야, 내가 이걸 왜 알려줘? 강여원, 어디 한 번 된통 당해봐라"라며 메모지를 구겼다.

그렇게 황수지는 사무실에서 나오다가 봉천동을 마주쳤다. 봉천동은 왜 또 왔냐면서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황수지는 "알면서 맨날 묻는거죠? 봉 팀장 보려고 왔어요. 내가 여길 왜 와요. 아까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사과도 못했는데, 우리 엄마가 함부로 대한 거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봉천동은 "사과보다 수지 씨의 그릇된 집착부터 버리는 게 먼저일 거 같은데요. 제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씀드린 것 같은데 왜 아직 저한테 잘못된 감정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네요"라고 비난했다.

황수지는 봉천동의 단호함에 "왜 그게 잘못된 감정이에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봉천동은 "황수지 씨의 감정 때문에 여러 사람이 불편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상대방을 괴롭게 하는 건 좋아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최근에야 그걸 알게 됐습니다"라며 강여원을 떠올렸다.

한편 봉천동은 강여원의 사정이 계속 마음에 걸려 강여원 시댁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장상문(류담 분)과 마주쳤다. 봉천동은 강여원에 대해 물었으나, 장상문은 "제가 말씀드릴 입장은 아니어서"라며 말을 돌렸다.

이때 옆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놀던 장영재(김지훈 분)가 "보람이랑 외숙모 새아빠 생겼다고 몰려서 나갔어요"라고 말했다. 아이의 말을 들은 봉천동은 떨리는 눈빛으로 얼굴에서 미소를 지웠다.

장상문은 황급히 장영재를 방에서 내보낸 뒤 "동네에서 처남댁이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소문이 났는데, 어쩌다 보니까 일이 커져서 그렇게 됐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봉천동은 결국 강여원이 시댁에서 나온 것이 자신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된 후 죄책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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