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연./사진=뉴스1 |
선수단은 30일 오전 9시40분 OZ17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훈캠프 장소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허삼영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 규모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권오준 오승환 양창섭 이승현 강민호 이원석 우규민 장필준 등은 먼저 출발해 현지에서 훈련 중이다.
전훈 기간 동안 청백전 3회, 야쿠르트 요미우리 지바롯데 니혼햄 등 일본 팀과 5회, LG와 3회 등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선수단은 전훈 일정을 마친 뒤 3월 6일 오후 1시 OZ171편을 통해 귀국한다.
투수 최충연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로 적발된 최충연은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라이온즈는 상황 파악 즉시 KBO에 사실을 알린 상태다.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 후 KBO 차원의 징계가 내려지면, 구단도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
한편,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 이학주도 캠프 출발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