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vs더뮤직웍스 전속계약 소송 변론기일 '연기'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29 15:23 / 조회 :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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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지 /사진=스타뉴스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공민지(26)와 더뮤직웍스의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합의)는 29일 오후 예정됐던 공민지와 더뮤직웍스의 전속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변론기일을 연기했다.

앞서 공민지는 지난 9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민지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법원은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더뮤직웍스는 지난해 12월 "공민지와 깊은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원만하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민지는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약 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돈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공민지는 지난해 12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에 불복하는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공민지는 지난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걸그룹 2NE1으로 데뷔했다. 2016년 팀 해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뮤직웍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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