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소속팀’ 몽펠리에, 컵대회서 4부리그 팀에 덜미... 윤일록 결장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29 05:45 / 조회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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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윤일록이 몸담고 있는 프랑스 리그1의 몽펠리에가 컵대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몽펠리에는 29일 오전 2시 30분 프랑스 벨포트에서 열린 2019/2020 쿠드 드 프랑스 32강 ASM 벨포트(4부리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윤일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리그앙 4위를 달리고 있는 몽펠리에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몽펠리에는 벨포트의 적극성에 당황하며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윤일록 카드가 기대되던 순간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주전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몽펠리에가 교체 카드 한 장을 더 사용했다.

연장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답답한 모습 속에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몽펠리에의 3번째 키커가 골대 밖을 향해 허무하게 실축했다. 하지만 바로 몽펠리에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다.

승부차기에서도 치열했던 승부는 6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몽펠리에가 실축했지만 벨포트는 차분하게 성공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벨포트 홈팬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와 선수단과 함께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몽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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