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2' 한석규, 수술 불가 환자 보호자에 "죄송합니다"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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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한석규가 환자 보호자에게 유감의 뜻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수술마저 불가한 환자를 마주하고 어쩔 줄 모르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돌담병원에는 한 여성 구급대원이 실려왔다. 동료 구급대원의 말에 따르면 주취자를 구조하다 머리 맞고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것. 김사부의 진료 결과 뇌간반사가 없고 뇌쪽에 출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김사부는 최순영 대원의 어머니에게 "CT사진 찍어봤는데 뇌 쪽에 출혈이 있는 것 같다. 경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상태론 좀 힘들 것 같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죄송하다"며 소견을 전했다. 지금껏 '김사부' 시즌 1,2를 통틀어 김사부가 환자의 수술을 포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순영 대원의 어머니는 "선생님이 수술하면 다살려낸다고 소문 자자하던데 선생님이 수술 좀 해주시면 안 되냐"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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