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훈 "헬스클럽 사업 실패→2년간 운동X"[★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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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훈이 헬스클럽 사업이 망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사업 실패 후 빚을 갚으며 다시 방송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배우 이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드라마 촬영 후 헬스클럽에 들러 운동을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부터 헬스클럽 사업을 시작해 8년 만에 사업에 실패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그는 "헬스클럽 사업에 실패하고 헬스클럽 다신 가고 싶지 않더라. 트라우마 때문에 아령만 봐도 토했다. 2년간 아예 운동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훈은 지난 3년 간 회생절차 통해 빚 갚았고 (회생절차가 끝나려면) 7년이 남았음이 밝혀졌다.

이훈은 앞선 인터뷰에서 대학시절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가난한 가정형편에서 벗어나기 위해 배우를 시작했다고. 이훈은 "그토록 애써서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 실패 후 다시 반지하 집에 들어와 있더라. 방 하나 마루 하나에 아내와 자식들을 포함해 여섯 식구가 살았다. 저 때문에 제 아내, 친동생 다 신용불량자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훈은 이날 19세 첫째 아들 이우 군, 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중학생 둘째 아들 이정 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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