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탁구 대잔치 성공 개최... 권혁·정예인 남녀부 우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8 20:08 / 조회 : 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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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왼쪽에서 두 번째), 정예인(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28일 개최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기원 리햅 꿈나무 탁구 대잔치에서 권혁(대전 동문초), 정예인(의정부 새말초)이 우승했다.

남자 랭킹 1위의 권혁은 랭킹 2위 박준희(당진 탑동초)와 접전 끝에 4-2(11-7, 10-12, 11-13, 11-9, 11-4, 11-7)로 승리했다. 2세트와 3세트를 듀스 끝에 내어주며 끌려갔지만, 내리 3세트를 가져가 역전 우승을 챙겼다.

여자부는 랭킹 2위의 정예인이 5위 김이헌를 상대로 4-1(11-5, 10-12, 11-3, 11-5, 11-9) 승리를 거뒀다. 2세트를 제외하고는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니 한국 탁구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꿈나무 어린이들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탁구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들이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탁구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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