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마고 로비 "조커와 헤어진 할리퀸..더 재밌다"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28 19:54 / 조회 :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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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 사진='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퀸 캐릭터를 다시 연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황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감독 캐시 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에는 주인공 마고 로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엘라 제이 바스코 등이 함께 하는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을 처음 만났다. 그때는 조커의 연인이었기 때문에 보호를 받았다. 자신감이 있고, 자존감이 있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보호 받았다"라며 "이 영화에서는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 전보다 불안함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연기하기가 더 재밌었다. 할리퀸이 이별하면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아니면 클럽에 가서 술을 마실까 하는 것처럼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고 로비는 "특히 이 영화는 할리퀸이 책임감을 느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포인트다 .코믹스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할리퀸에 대해서 이렇게 깊이 있게 들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책임감 느끼고 정의를 위해 내적 갈등을 하는 그런 부분에서 제가 좀 더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2월 5일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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