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JYP와 여정 마무리..원더걸스 소중한 경험"[전문]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28 19:30 / 조회 :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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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회사 관계자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유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함께한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전속계약 만료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지난 시간들을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소녀가 멋진 동료들을 만나 원더걸스가 돼 상상하지도 못했던 소중한 무대들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건강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JYP 식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JYP에서 배운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2020년엔 더 많은 기쁜 소식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 1집 'The Wonder Years'(더 원더 이어스)부터 활동을 함께 했다.

다음은 유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빈입니다.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함께한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소녀가 멋진 동료들을 만나 원더걸스가 되어 상상하지도 못했던 소중한 무대들을 경험하며 건강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JYP 식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들을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또 너무나 큰 행운이었습니다. JYP에서 배운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박진영 피디님과 정욱 대표님, JYP 식구분들 그리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들(더풀쟉이) 고맙습니다!

2020년엔 더 많은 기쁜 소식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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