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사진=이기범 기자 |
유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함께한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전속계약 만료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지난 시간들을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소녀가 멋진 동료들을 만나 원더걸스가 돼 상상하지도 못했던 소중한 무대들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건강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JYP 식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JYP에서 배운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2020년엔 더 많은 기쁜 소식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에 합류, 1집 'The Wonder Years'(더 원더 이어스)부터 활동을 함께 했다.
다음은 유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빈입니다.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함께한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소녀가 멋진 동료들을 만나 원더걸스가 되어 상상하지도 못했던 소중한 무대들을 경험하며 건강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JYP 식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들을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또 너무나 큰 행운이었습니다. JYP에서 배운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박진영 피디님과 정욱 대표님, JYP 식구분들 그리고 지금까지 변함없이 저를 응원해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들(더풀쟉이) 고맙습니다!
2020년엔 더 많은 기쁜 소식들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