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더보이즈, 승부욕 폭발..즉석 랩 대결까지[★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8 19: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쳐


'아이돌룸'에서 그룹 더보이즈가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줬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더보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보이즈는 승부욕 게임으로 '구구단을 외자'를 했다. 학년과의 대결에서 선우는 2곱하기 8에도 6곱하기 4에도 18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사이에서 현재는 승부욕의 화신으로 꼽혔다. 현재는 "게임하면 무조건 이기려고 한다. 특히 치킨이 걸리면 승부욕이 더 심해진다"고 했다.

치킨을 좋아하는 현재를 위해, MC들은 '눌러눌러 생크림' 게임을 제안했다. 현재의 2연승을 막은 것은 상연이었다. 그는 주연, 케빈, 제이콥, 학년 등 멤버들을 모두 무찌르고 7연승에 성공했다. 마지막 한 명 선우만 남겨둔 상황. 앞서 힘을 다 뺀 탓인지 상연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어부지리 격으로 치킨의 주인공이 된 상연은 거만한 자세로 멤버들에게 아부를 요청했다. 결국 "선배님"이라며 애교를 부린 제이콥이 선택됐고 두 사람은 맛있게 치킨을 먹었다.


데프콘은 자신이 인정하는 최애 래퍼로 멤버 뉴를 꼽았다. 이에 랩을 향한 멤버들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주연은 "MC LJ로 활동했었다"며 "지금은 은퇴 상태"라고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영훈은 "MC YH로 활동 중이다. 은퇴할 실력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세웠다.

보컬 담당 멤버들의 즉석 랩 대결이 펼쳐졌다. 뉴는 국어책을 읽는 듯한 어눌한 말투와 자신감 없는 태도로 래핑을 했으며, 영훈은 '절대음감'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리듬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주연은 랩 후반부를 아웃사이더 뺨치는 속도로 마무리 해 시선을 끌었다. 래퍼 선우가 자신을 대체할 래퍼로 뉴를 뽑으면서 게임이 종결됐다.

더보이즈의 승부욕 대결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학년은 "손가락으로 팔굽혀펴기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1회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주연이 나서서 2회를 성공하고 A를 획득했다.

더보이즈는 "뮤직비디오 촬영마다 달리기가 있어서 단련된 것 같다"며 달리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상연이 어린이 마라톤 대회 11km 부문에서 3연속 1위한 것이 드러나며 멤버들의 승부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상연은 '스페인 선수 호흡법'이라며 "마라톤에서 쓰는 코로 마시고 입으로 뱉는 호흡을 누구한테 배운 적 없지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A팀, B팀으로 나뉘어 세발자전거 레이스를 치렀다. 큐의 활약으로 B팀 승리가 확실시 됐지만, 멤버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현재를 위해 연기를 하기로 했다. 큐는 결승선 앞에서 넘어진 척을 했고 뒤늦게 스튜디오에 등장한 현재는 기뻐하며 결승선을 가로질렀다. 현재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본 멤버들은 현재 속이기에 성공했다는 즐거움에 포복절도를 했다.

결국 32호 아이돌 999 멤버는 뉴로 결정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