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최명길, 차예련 캐나다로 보낼 결심[★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7 20:42 / 조회 :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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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우아한 모녀'의 최명길이 차예련을 캐나다로 보낼 결심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혹시나 한유진(차예련 분)의 정체가 들킬까 불안에 떠는 차미연(최명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세라(오채이 분)는 차미연을 유괴범이라고 생각하고는 찾아가서 언니가 나타나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홍세라는 "언니가 나타나는 거 싫어요. 솔직히 죽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애원했다.

이에 차미연은 놀랐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은 채 담담히 자신은 유괴범이 아니기 때문에 그 말을 들어줄 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걱정마. 그런 일은 절대 없을거야. 영원히 없을거야'라며 스스로 다짐하듯 중얼거렸다.

이어 차미연은 "내가 홍 팀장하고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네"라며 마침 마주친 한유진과의 점심 약속이 있다며 말을 끝내려 했다. 그러자 홍세라는 차미연과 홍세라를 쳐다보며 "두 분은 참 각별하네요. 전 엄마하고 밖에서 따로 밥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부럽네요"라며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차미연은 한유진을 빼앗길까 두려운 마음에 한유진에게 앞으로는 서은하(지수원 분)와 접촉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차미연은 비행기 표를 끊어 한유진에게 내밀며 캐나다로 먼저 가 있으라고 했다.

이에 한유진은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엄마 혼자 두고 제가 어떻게 가요?"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차미연은 "몇 번을 말해. 내 딸인 거 밝혀지면 너 가만 안둔다니깐. 엄마가 너 걱정하고 불안해하면서 일 그르치게 하고 싶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유진은 차미연의 반응에 놀란 눈을 하면서 "후원자 얘기한 후로 엄마 딸인 거 의심하는 거 전혀 없어요"라며 차미연을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차미연은 "왜 이렇게 고집을 피워. 엄마가 괜히 이런 말 하겠어? 제발 엄마 말 들어"라며 간절히 말했다.

차미연은 한유진의 뜻이 완고하자 데니 정(이해우 분)에게 "나한테는 유진이보다 소중한 거 없어. 유진이 다치면 복수도 아무 의미가 없는거야"라며 한유진을 잘 설득해서 함께 캐나다로 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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