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오채이, 최명길에 "언니가 죽었으면 좋겠다"[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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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우아한 모녀'의 오채이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차미연(최명길 분)에게 간절히 애원하는 홍세라(오채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세라는 "언니가 살아있다면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않게 해주세요. 영원히"라고 부탁했다. 차미연은 예상치 못한 말에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홍세라는 "언니가 나타나는 거 싫어요. 솔직히 죽었으면 좋겠어요. 평생 언니 그늘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랐어요. 언니가 없어도 찬밥 신세인데 언니가 나타나면 남은 생은 언니 들러리로 살다 죽겠죠"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했다.

이어 홍세라는 "언니가 나타나는 상상하면 미쳐버릴 거 같아요. 정말 언니가 나타나면 나 미칠지도 몰라요"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차미연은 속으로는 '걱정마. 그런 일은 절대 없을거야. 영원히 없을거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말로는 "내가 유괴범이라면 홍 팀장 편에 설텐데, 난 유괴범이 아니라서 도와줄 수 없어. 행운을 빌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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