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샤 키스, 코비 추모 "이렇게 떠날 줄 몰라"[2020 그래미어워드]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1.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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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팝 가수 알리샤 키스가 제62회 그래미어워드 MC로 나서 세상을 떠난 NBA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제62회 그래미어워드(62th Annual GRAMMY Awards)가 27일 오전 9시 50분(이하 한국 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알리샤 키스는 오프닝을 진행하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우리는 또 한명의 영웅을 잃었다"라고 밝히고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 사고를 언급했다.

알리샤 키스는 "이렇게 떠날 줄 몰랐다. 잠시 그를 추모하겠다"라는 말을 전하며 보이즈 투멘의 아카펠라 추모 무대를 선사했다. 알리샤 키스는 "위 러브 유 코비"라고 언급했다.

앞서 AP통신은 27일(한국 시간)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날 오전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고 전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헬기 사고로 총 5명이 사망했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미어워드는 지난 1957년 제정돼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62회를 맞이한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주최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는 리조, 빌리 아일리쉬, 릴 나스 엑스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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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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