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임정숙, 프로 당구 최초 시즌 3승 달성 '이미래 준우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1.26 23:32 / 조회 :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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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사진=PBA 제공
임정숙(33)이 프로 당구 최초로 3승에 성공했다.

PBA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서 2,3차전 우승자 임정숙(33)이 5차전 우승자 이미래(23)를 세트스코어 3:1(11:4, 7:11, 11:7,11:9)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결승 경기는 5전 3선승 세트제(11점세트/ 마지막 세트는 9점: 11, 11, 11, 11, 9)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트는 에버리지 1.571에 하이런 6을 기록한 임정숙이 압도했다. 하지만 이미래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미래는 에버리지 1.222 하이런 3을 기록 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에서는 이미래가 4이닝까지 7점을 기록하며 우세한 듯 보였으나, 6이닝 5점을 기록 중이던 임정숙이 하이런 6을 기록하며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에서도 임정숙은 1이닝 3득점, 2이닝 3득점을 추가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이미래는 3이닝 4점 상황에서 하이런 5를 기록하며 뒷심을 보였지만 이후 거듭 공타를 기록하여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임정숙은 4이닝 2득점, 5이닝 2득점을 추가하며 챔피언십 포인트에 도달 결국 7이닝 추가로 1득점을 하며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녀 통틀어 유일한 멀티 타이틀 보유자인 임정숙은 "요즘 이미래의 컨디션이 정말 좋고 이번 대회에 특히 기세가 대단하다고 느껴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즐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즐긴 만큼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월에 있을 파이널 대회에 대해 임정숙은 "항상 우승이 목표이고 파이널 대회 목표 역시 우승"이라며 승부욕을 보였다. 이어 "남편이 복기를 잘 해주는 편이라 항상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현재 PBA1부 투어에서 활약 중인 남편 이종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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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사진=PBA 제공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이번 7차전 기간 내내 잘 쳤고,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보니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스스로 세운 목표인 꾸준히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는 것을 달성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구를 치면서부터 가장 좋아한 임정숙 언니의 우승이라 더 축하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언니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기에 언니가 항상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 항상 응원해 왔기 때문이다"며 우승자 임정숙에 대한 애정도 보여줬다.

한편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챔피언십은 총상금 3천만원을 두고 펼쳐졌다. 우승자 임정숙은 프로당구 최초 3승 달성이라는 기록과 함께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4강 경기에서 에버리지 1.692를 기록, 이번 대회 신설된 웰뱅톱랭킹 PBA-LPBA 톱 에버리지를 수상하며 준우승 상금 480만원과 함께 추가로 2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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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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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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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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