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과 글레이저에게 뿔 난 맨유 팬심, 울브스전 58분 이후 퇴장 계획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25 19:42 / 조회 :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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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이 거듭되는 부진과 쌓이고 쌓은 글레이저 가문을 향한 행동 개시에 나설 예정이다.

맨유는 트랜머와 FA컵 32강,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원정 2연전 이후 오는 2월 2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맨유는 홈에서 58년 만에 번리전 0-2 완패를 당했다. 공수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뿔 난 팬들은 경기도 채 끝나기 전에 퇴장했다. 경기 종료 직전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 빈 좌석이 꽤 많이 보일 정도였다.

결과와 과정 모두 부진을 본 맨유 팬들의 분노는 계속 솟구치고 있다. 맨유 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맨유 팬들은 최근 부진은 물론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에게 항의 하기 위해 울버햄튼 전에서 대규모 퇴장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1958년 뮌헨 비행기 사고 년도와 일치하기 위해 58분 이후 관중들이 대규모로 퇴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맨유 팬들은 투자 대신 수입을 빚 갚는데 해결하는 글레이저 가문은 물론 선수 영입 실패를 주도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에게도 화살을 돌리고 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번리전 이후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욕설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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