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임정숙,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 진출 "꼭 이기겠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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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사진=PBA 제공
이미래(24)와 임정숙(34).

프로당구협회(PBA)는 25일 "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의 LPBA 결승 진출자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이미래와 임정숙이다.


5차전 우승자 이미래는 이날 열린 4강전(3판 2선승)에서 기대주 김보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2, 11-7)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이미래는 에버리지 1.692를 기록해 종전 4강에서 본인이 기록한 1.571를 갱신했다. 이번 대회 신설된 톱 에버리지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이미래는 경기 뒤 "결승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고 신난다. 톱 에버리지 기록 갱신에 대한 욕심이 있긴 했지만 정말 해낼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결승에 대해선 "꼭 이기고 싶다"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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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 /사진=PBA 제공
2~3차전 우승자 임정숙도 4강에서 만난 동호인 출신의 강자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0(11-4, 11-10)으로 제압했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임정숙은 "그간 이미래와 경기를 많이 해본 것은 아니지만, 승률이 나쁘지 않았다"며 "이미래의 컨디션이 너무 좋아 두렵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열심히 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래와 임정숙의 결승전은 오는 26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세트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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