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송민규, 호주오픈 복식 2회전 탈락... 1R 첫 승 위안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5 21:25 / 조회 :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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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왼쪽), 송민규.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남지성(27·세종시청)-송민규(30·KDB산업은행)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달러·약 570억원) 남자 복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지성-송민규는 2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복식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알렉산데르 버블릭(이상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1-2(7-6, 4-6, 5-7)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전날 남지성-송민규는 한국 선수로만 구성된 복식조로 사상 첫 메이저대회 본선 첫 승을 따냈다. 이날에도 1세트를 잡아내고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2세트를 내준 데 이어 3세트도 접전 끝에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2018년 정현(24)이 호주 오픈 남자 복식 16강에 올랐지만, 당시 정현은 외국 선수와 한 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단·복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탈락했다. 남자 단식 권순우(23), 여자 단식 한나래(28)가 1회전에서 탈락했고, 남지성-송민규도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래도 남지성, 송민규는 1회전 첫 승에 위안을 삼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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