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는 거 아니었어?' 호세, 알고 보니 '영입 1순위' 아니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5 20:39 / 조회 : 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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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호세.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윌리안 호세(29·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진짜로 원하는 영입 대상은 호세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호세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호세는 토트넘의 영입 후보 1순위가 아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27)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대체자를 구하고 있다. 최근 호세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토트넘과 소시에다드는 호세 이적과 관련해 미팅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호세는 차선책이다. 다른 후보를 영입할 수 있다면, 토트넘이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간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의 크리스티안 벤테케(30), 나폴리(이탈리아)의 페르난도 요렌테(35), AC밀란(이탈리아)의 크르지초프 피아텍(25)과 연결되고 있다.

피아텍의 경우 밀란이 이적료 35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요구해 협상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출신의 공격수 피아텍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안에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자원은 케인을 제외하고 유망주 트로이 패럿(18)뿐이다. 최근에는 손흥민(28), 루카스 모우라(28) 등 측면 자원들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그야말로 임시 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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