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마흔파이브, 열정 무대→황치열X강남 최종 우승 [★밤TView]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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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그룹 '마흔파이브'가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개그맨들로 구성된 그룹 '마흔파이브'가 출현해 열정의 무대로 감동을 자아냈다.


'마흔파이브'는 개그맨 김원효,김지호,박성광,박영진,허경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개그맨의 꿈을 안고 활동하던 20대 청춘 시절이 지나 어느덧 40대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마흔이라는 나이에 연연해 하지 말고 여전히 스무살 같은 열정으로 불 태우자"라는 마음으로 '마흔파이브'를 결성하게 됐다"라며 마흔파이브의 탄생비화를 전했다.

또한 섭외를 처음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처음에 워낙 큰 무대이다 보니 걱정했지만 한편으로는 뭉클하고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고 느꼈다" 라며 열정을 보였다.

마흔파이브가 이날 부른 곡은 클론의'꿍따리 샤바라'였다. 마흔파이브의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뒤 관중석은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MC신동엽은 눈물을 흘린 김원효에게 "대성통곡까지 한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사실 이 무대가 요일이 바뀌면 '개그콘서트'와 같은 녹화장이다. 신인시절 첫 무대에 떨렸는데 많은 분들이 웃어주시면 고마움과 감동의 눈물이 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에 많은 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좋아해 주시는 모습에 그 기분이 들었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박영진은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 마흔파이브와 개그콘서트 모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이에 허경환 또한 "이 녹화를 명절 때 시청자들이 보지 않겠나. 우리는 지금 기분이 이미 명절 인 듯 하다"며 리더로서 소감을 더해 감동을 자아냈다.

상대팀인 김태원은 "제일 힘든 시기에 보며 위안을 삼은 프로그램이 개그프로그램이다. 그 친구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라며 역시 감동이였음을 표현했다. 결국 이날 마흔파이브는 상대팀인 김태원,백청강을 이기지 못했지만 열정과 우정만큼은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데 충분히 깊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에서는 마흔파이브 외에도 친구특집으로 황치열&강남, 송가인&숙행, 양치승&최은주, 김태원&백청강, 소리꾼 김용우&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실력을 겨뤘다.

최종 우승자는 황치열&강남이었다. 황치열&강남은 '쌈바'를 부르며 418표를 얻어 김태원&백청강의 3연승을 꺾었다. 이어 마지막 순서인 김용우&황석정까지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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