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바울. /사진=뉴스1 |
안바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20 텔아비브 그랑프리 유도 대회 남자 66kg급 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옐란 세리크즈하노프를 상대해 한판승을 거뒀다.
앞서 안바울은 8강 및 4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안바울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안바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도쿄 올림픽 메달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한편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는 김원진(국군체육부대)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52kg급에서는 정보경(안산시청)과 박다솔(순천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