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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프리 선언 이유에 대해 "아나운서로 열심히 일하다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함께 출연한 김희철은 "몇 년 뒤에 사실 돈 때문이라고 양심 선언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김범수는 "그 당시에는 그랬지만 다양한 경험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구라는 "김범수의 프리 선언을 미리 예상했다"며 "몇 번 함께 방송했는데, 내게 출연료를 물어보더라 그래서 어느 정도 받는다고 얘기했더니, '얘가 그정도 받아?'하는 표정이었다. 그 때 이 양반이 조만간 나가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김범수는 "아나운서 하게 되면 인기와 대우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좋지만 친구들이 전문가적인 역량 키워나가는걸 보니 뒤처지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범수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9년 SBS 공채 8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프리 선언을 한 그는 TV조선 '모란봉 클럽', JTBC '님과함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