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옥택연 예견, 틀렸다..최다인 생존 '반전' [★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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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더 게임'에서 옥택연의 예견과 다른 일이 벌어졌다. 최다인이 생존한 것이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노영섭)에서는 어딘지 모를 장소에서 관 속에 매몰된 여학생 이미진(최다인 분)을 구하기 위해 서준영(이연희 분)을 주축으로 한 형사팀이 수색에 열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준영은 용의자 차량 수색이 더뎌지자 김태평(옥택연 분)의 집을 찾았다. 서준영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서 김태평이 했던 예견의 내용을 언급했다. 예견에 따르면 이미진은 발견되지만 심폐소생술 끝에 사망한다. 서준영은 "1분이라도 미진이 먼저 찾는다면 그 예견 바꿀 수 있다. 바뀔 수 있다"며 김태평을 설득했다.

하지만 김평은 "내 예견은 한번도 바뀐 적 없다. 정해진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돌아가라"고 권유했다. 서준영은 "시신이라도 찾게 해달라"며 "미진이의 죽음을 미리 본 사람도, 찾을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도 김태평씨 한 명 뿐이다.

예견을 바꿀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 미진이가 어딨는지 정확한 실마리가 필요하다"고 재차 부탁했다.


그녀의 간절함에 김태평은 이미진의 사진을 보며 예견 속으로 이입됐다. 그의 머릿속엔 창고에서 서준영이 이미진을 심폐소생술 하는 모습과 함께 열차소리, 이미진이 있는 공간의 표식 등 단서가 떠올랐다.

형사팀은 이미진이 갖고 있는 휴대폰 주인이 이미진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정황을 근거로 중구의 '융건전기'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이미진은 의식을 잃고 말았다. 김태평과 형사팀은 융건전기에 도착해 수색에 나섰다. 김태평은 예견 속에서 본 표식을 발견했고, 모래 무덤을 보고는 "여기"라고 소리쳤다.

예견과 다를 것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심지어 이미진이 발견된 시간과 열차 소리가 들리는 타이밍까지 예견과 동일했다. 서준영은 "살릴 수 있다. 살려야 된다"고 중얼거리며 관 속에서 꺼내진 이미진을 심폐소생술했다. 결국 호흡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이미진이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것. 이에 김태평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깜짝 놀랐다.

한편 남우현(박지일 분)은 이준희(박원상 분)에게 "매몰 사건의 피해자가 자네 딸"이라고 전했다. 그제야 이준희는 자신에게 와 있는 아내 유지원(장소연 분)의 연락들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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