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쳐 |
덴마크의 삼인방과 '어서와'의 제작진이 '동상이몽'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삼인방이 제작진과 여행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덴마크인 크리스티안의 세 절친 안톤, 변, 아스거는 제작진과 여행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모였다. 하지만 세 친구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긴 커녕, "휘게(덴마크식 '힐링')를 하자"며 점심 식사를 심각하게 논의했다.
세 친구는 주문한 피자를 1인 1판씩 먹으며 쇼파에서 느긋하게 대화를 나눴고, 결국 계획 회의는 중단됐다. 계획된 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카메라 감독은 배터리를 갈았다. 이들의 느긋한 태도에 PD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초조한 마음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