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최명길, 지수원에 차예련 뺏길까 안절부절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3 20:49 / 조회 :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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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최명길이 차예련을 뺏길 까봐 두려워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캐리가 차미연(최명길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은하는 차미연이 자신의 딸을 유괴했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이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차미연은 단호하게 부인했다. 차미연은 "내가 그랬다는 증거 있어?"라며 서은하를 무시하고 방을 나서려 했다.

하지만 서은하는 두 손을 싹싹 빌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만 알려줘 제발"이라고 폭풍처럼 눈물을 쏟아내며 애원했다. 이에 차미연은 "알아야 말을 해주지. 한 번만 더 유괴범 소리 하면 법적 조치 할거야"라며 차가운 눈으로 서은하를 바라봤다.

이후 차미연은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비록 서은하의 딸을 유괴한 것이지만, 키운 세월 동안 한유진(차예련 분)에 대한 모정이 자리 잡았기 때문. 차미연은 "유진이까지 의심하면 안돼. 유진이 어떡하지. 유진이 내 딸이야. 누가 뭐래도 내 딸이야. 유괴한 적 없어"라고 계속 중얼거리면서 몸을 덜덜 떨었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차미연의 과거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제이 화장품에 남편이 특허권을 뺏기고 아이도 죽었다는 사실을. 또한 그 죽은 아기의 담당 의사가 서은하인 것도 알게 됐다. 구해준은 "캐리가 말한 차미연 사연하고 일치해. 설마 이 일에 아버지랑 서 원장님이 연루됐다면, 홍 의원님까지"라며 고뇌에 빠졌다.

구해준은 구재명(김명수 분)이 차미연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자 "아버지 많이 억울하신 거 같은데, 차미연 씨 관련된 일 제가 명명백백히 밝혀 아버지 억울함 풀어드릴게요"라며 한껏 비웃었다. 이에 구재명은 "저러다 진짜 다 까발리는 거 아니야?"라며 우려했다.

한편 홍인철(이훈 분)은 차미연 아파트 앞 CCTV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홍인철은 서은하에게 차미연에 대해 듣고는 아이를 돌려받기 위해 고민했다. 홍인철은 설미향(김보미 분)을 떠올리며 "설 간호사가 캐리 약점일 수 있잖아. 캐리가 설 간호사 보호하고 있다면 압박하는 카드로 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두 사람은 CCTV를 확인해 차미연의 집에 설미향의 요양보호사가 드나드는 것을 알게 되고는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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