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끼남' 강호동·'라섹남' 유재석, 라면 끓이는 국민 MC[★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1.27 12:43 / 조회 :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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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 유재석 /사진=스타뉴스


대한민국 국민 MC들이 '라면'으로 시청자들을 유혹 중이다.

10년이 넘게 국내 최고의 MC로 손꼽히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최근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이들 모두 각자의 프로그램에서 도전 종목으로 '라면 요리'를 택해 눈길을 끈다.

라면 끓이기를 먼저 시도한 것은 강호동. 강호동 단독 출연 예능 '라끼남'이 지난해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올리브, tvN, 유튜브 세 채널로 동시에 방송하고 있다. '라끼남'은 전국방방곡곡 가장 맛있는 라면 찾아 해가 지고 뜰 때까지 끼리 먹는(끓여 먹는) 전설의 육봉선생의 금강산도 식후경 라이프.

'라끼남'에서 강호동은 지리산, 영덕 등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직접 라면을 끓여 먹는다. 그는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매번 다른 레시피로 실험적인 라면 끓이기를 보여준다. 삽겹살, 파, 치즈, 콩나물, 짜장 등 재료는 무궁무진. 퓨전 음식이 각광 받는 시대에 '이색 컬래버 라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1인 미디어'를 처음 시도하는 강호동이 새삼 나영석PD 앞에서 수시로 당황하고 흡입력 강한 먹방을 보여주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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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 '라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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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 천재 '유산슬'에 이어 또 다른 부캐릭터 '라섹'을 얻었다.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로 변신했다. '라섹남'은 '유산슬 프로젝트'의 스핀오프격으로, 유재석이 새 트로트곡 '인생라면'을 준비하다가 탄생한 캐릭터다. 요리 중 유일하게 라면 끓이기에 자신감을 보였던 유재석의 말에 영감을 받아 김태호PD가 유재석에게 '인생라면'을 끓이도록 새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유재석은 얼떨결에 작은 라면집에서 기본 라면으로 손님을 맞기 시작해 MBC 직원 100명을 위해 떡라면을 끓이는가 하면, 급기야 인생라면집을 개업했다. 대표 메뉴는 '유산슬 라면'. 박명수, 정준하, 장성규, 조세호, 장도연, 양세찬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유재석이 김태호PD의 조종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라면을 끓이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라면 장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웃음을 준다. 이와 함께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로 훈훈한 감동도 안긴다.

데뷔 30년 차가 돼도 끊임 없는 도전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국민 MC들, 대중들이 강호동, 유재석을 응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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