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X조보아 멜로→휴머니즘까지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1.27 07:00 / 조회 :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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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사진=IHQ


박해진, 조보아 주연의 '포레스트'가 시청자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스타포스·가지콘텐츠)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포레스트'는 박해진, 조보아 등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해진이 2017년 드라마 '맨투맨' 이후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고, 조보아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이후 1년 여 만에 시청자들과 재회한다.

이번 작품은 첫 방송에 앞서 티저, 예고편 영상 공개 후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찾아봤다.

'포레스트'의 첫 관전 포인트는 바로 '멜로'다. 박해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로에 도전한다. 그는 극중 투자회사 투자 본부장 강산혁 역을 맡았다. 자신의 일에 완벽한 강산혁은 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조보아 분)와 만나면서 멜로 라인을 그리게 된다. 각자의 과거 얽힌 사연,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인연으로 설렘 가득한 멜로를 만들어 간다.


이 작품은 박해진, 조보아의 멜로 외에 '힐링'이 담겼다. 인물들의 꼬이는 관계는 존재하지만, 극단으로 내몰린 자극적인 소재는 없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주인공 외에 오보미(정연주 분), 최창(노광식 분) 등 극의 주요 인물들을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요소들이 담겼다고 한다. 편하게 물 흐르듯 볼 수 있는 작품, 그리고 상처를 이겨내고 사랑하고 성장해 가는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레스트'에는 휴머니즘도 담겼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119 구조대원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극에 등장하는 구조대원들의 삶, 단순히 사고 현장에서의 모습이 아닌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의 모습 또한 담겼다고. 몇몇 에피소드를 통해 119 구조대원들의 애환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휴머니즘도 펼쳐진다.

멜로, 힐링, 휴머니즘이 담긴 '포레스트'.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깊숙이 자리매김 할 2020 신상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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