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정규편성 기대되는 음악 예능[★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1.24 07:00 / 조회 : 1588
  • 글자크기조절
image
KBS 2TV '음치는 없다 엑시트'/사진=KBS


KBS가 정규 편성에 기대감을 높이는 음악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5시 45분 KBS 2TV 설 특집 '음치는 없다 엑시트'(이하 '엑시트')가 방송된다.

'엑시트'는 연예계 대표 음치 스타들과 국내 최고 실력파 가수들이 1:1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음치 탈출에 도전, 출연자 간의 꿀 케미는 물론 함께 만든 기적의 무대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멘토로 홍경민, 김태우, 노라조, 황치열, 홍진영 등이 나섰다. 또 음치 스타로는 김응수, 소유진, 이미도, 이혜성 KBS 아나운서, 강성태가 출연한다.

'엑시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상파,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서바이벌 형식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적인 연출보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그간 서바이벌 형식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팬덤, 심사 등에 있어서 매번 논란의 소지가 있던 상황.


반면 '엑시트'는 경쟁 구도가 아닌, 음치에서 탈출해 하나의 무대를 꾸민다는 점이 포인트다. 여기에 어떻게 음치에서 탈출 할 수 있는지, 가수들의 비법도 소소하게 공개돼 음치가 아닌 일반인들도 자신의 노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특히 음치 스타들이 '음치의 삶'을 살아온 애환도 들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음악을 즐기고, 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는 진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KBS가 모처럼 선보이는 차별화된 음악 예능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2017년 10월 방송된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은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성이 없었다. 또한 화제는 됐지만 시청률의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던 2019년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타사 경쟁 예능에 밀려 빛을 바랬다. 이에 기존 음악 예능의 구도인 서바이벌, 노래 감상 콘셉트의 구성과 다른 '엑시트'에 거는 기대감은 높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