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진경→김민재..극 풍성하게 만든 조연③

[★리포트]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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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이길복)가 월화극 최강자로 떠오르며 시즌1의 인기를 잇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김사부 역의 한석규가 시즌 1에 이어 다시금 출연하며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새롭게 남녀 주인공으로 합류한 안효섭(서우진 역), 이성경(차은재 역)도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박민국 역의 김주헌, 배문정으로 분한 신동욱이 새롭게 합류,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더군다나 '낭만닥터 김사부2'는 주연급 배우들 외에도 조연급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연이어 출연하는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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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먼저 오명심 역의 진경의 활약이 돋보인다. 오명심은 돌담병원의 수간호사로, 김사부는 물론 돌담병원에 애정이 깊은 인물이다. 그는 가끔씩 버럭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위기 상황에서 상대방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진경은 섬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오명심의 캐릭터와 찰떡궁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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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임원희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으며, 남도일 역의 변우민은 담담한 모습에 진정성 있는 모습을 그려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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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여기에 믿음직한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은 김민재는 살아있는 눈빛 연기로, 눈빛만 봐도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만들고 있다. 김사부와 돌담병원의 가장 큰 적인 도윤완 역도 시즌1에서 연기한 최진호가 다시 맡았다. 최진호는 중저음의 톤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칭 '미스터구'라 불리는 역할인 이규호는 든든한 '돌담병원' 지킴이로 활동 중이며, '돌담병원'을 지켜왔던 원장 여운영 역의 김홍파는 사람 좋은 냄새를 풍기고 있다. 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의 윤나무는 '낭만닥터 김사부2'의 감초같은 매력을 뽐냈다.

시즌2에 합류한 배우들은 어떨까. 양호준 역의 고상호는 서우진과 차은재에게 얄미운 말과 행동으로 주먹을 부르고 있고, 심혜진으로 분한 박효주는 차원이 다른 카리스마로 몰입도를 더했다. '돌담병원' 간호사 주영미를 맡은 윤보라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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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연./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윤아름 역의 소주연도 빼놓을 순 없다. 소주연은 '돌담병원' 막내 의사답게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귀여움을 유발하는 등 톡톡 튀는 연기를 선보여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낭만닥터 김사부2'는 '연기 구멍' 없는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곁들어져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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