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남보원 영결식, 김학래 사회로 엄수[스타현장]

삼성서울병원=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1.23 11:05 / 조회 :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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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고(故) 코미디언 남보원(김덕용)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에서 고 남보원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유가족을 비롯해 엄용수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장, 김학래 등 개그계 후배들과 수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기렸다.

영결식의 사회는 후배 개그맨 김학래가 맡았다.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이 조문객들을 안내하고 현장을 정리했다. 영결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불교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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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는 배우 최불암, 방송인 송해, 가수 설운도, 나훈아, 진성,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박나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의 조화가 보였다. MBC, 김성희 전 국회의원 등 방송국을 포함한 각계각층에서도 조화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고 남보원은 최근 건강이 악화됐고 지난 21일 폐렴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한국 1세대 코미디언'이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그는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남보원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들었던 폭격기 폭격음, 통통배,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등을 모사하며 역사적 아픔을 재현한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날 오후 고인은 발인을 거쳐 화장, 유골은 남한산성 가족묘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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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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