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성규, 말과 다른 태도로 존재감 발산..웃음폭탄[★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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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제대 후 첫 방송을 맞이한 성규가 존재감을 제대로 발산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현철, 서유리, 이동진,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은지원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는데 김구라는 "젝스키스 이번에 앨범 냈더라. 6→5→4죠?"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그렇죠 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안영미는 "이 정도면 서바이벌 아닌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제대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됐다는 성규는 "김구라 때문에 '라디오스타' MC를 포기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성규는 "예전에 게스트로도 나왔었고, 일일 MC도 했었다. 근데 그날 녹화 끝나고 구라 형한테 '성규 오늘 좋았어'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 정도면 합격점을 받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유리는 "성규 씨, 근데 나 그거 맨날 받아"라고 얘기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안영미는 "'좋았어'라는 말을 재채기처럼 내뱉는 분이니까"라며 김구라를 장난스레 비난했다.


이어 서유리는 안영미의 19금 댄스 역사를 알고 있다고 했다. 서유리와 안영미는 'SNL'을 함께했는데, 당시에 안영미가 가슴 춤을 개발하고 있었다고 한다. 서유리는 "사실 그때는 더 노골적이었고, 1차원 적이었다. 그 부위만이 아니었다"고 전해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안영미는 "요즘은 방송쟁이 다 되어서"라며 안타까운 한숨을 내뱉었다.

한편 성규는 좋은 MC의 3가지 조건에 대해서도 말했다. 성규가 꼽은 좋은 MC의 조건은 '게스트 말에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알아야 된다', '호감형이어야 한다'이다.

성규는 '호감형'에 대해 말하며 눈웃음을 찡긋하거나, 제스처를 취하는 등 잔망미를 보였다. 이에 서유리는 "오늘 혹시 이력서 갖고 왔는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성규는 눈여겨 본 예능돌이 있냐는 질문에는 "날 좀 눈여겨 봐달라. 사실 제가 더 눈여겨본다고 해서 그 아이돌 친구가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거면 절 좀 더 눈여겨봐 주셨으면"이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누가 봐도 조급하다"라며 지적했다. 그러자 성규는 "너무 편안해요"라며 조급함을 황급히 해명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어 성규는 군 복무를 하면서 강하늘, 지창욱, 조권, 온유, 시우민, 윤지성과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성규는 "선, 후임 없이 타 부대 사람들끼리 만나니까 친해졌다. 만나면 각자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해서 수다를 떨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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