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이홍렬·이경규..故남보원 빈소 조문 '애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1.22 17:22 / 조회 :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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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왼쪽부터), 이홍렬, 이경규 /사진=스타뉴스


지난 21일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고(故) 남보원의 빈소에 후배들의 조문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임하룡, 이홍렬, 김학래, 이경규, 김지선 등 후배 개그맨들이 조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장인 엄용수도 일찍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가수 남진과 옥희-홍수환 부부 등도 빈소를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최불암, 가수 나훈아 등도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앞서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에서 폐렴으로 치료를 중이던 남보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께 타계했다. 남보원은 최근 건강이 악화 되면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이날 결국 운명을 달리했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그는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극장과 TV를 넘나들며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활약했다. 사물 효과음 성대모사와 평안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지난 2010년 7월 먼저 세상을 떠난 고 백남봉과 '원맨쇼의 달인'으로 쌍두마차를 이뤘다.

한국 전쟁을 겪으며 체험했을 폭격기 폭격음 모사, 부두에서 출항하는 통통배의 모사,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 모사 등이 그의 주특기였다.

생전 그는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 제 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19977), 제 3회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 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을 수상했다.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묘가 있는 남한산성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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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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