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X박명훈, '기생충' 강렬 연기→'사랑의 불시착' 남매 케미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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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배우 장혜진과 박명훈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찰떡 남매 연기를 펼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에서 고명은(장혜진 분)과 고명석(박명훈 분)이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로 강렬한 연기를 펼친데 이어, 이번 '사랑의 불시착'도 함께 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고명은은 서단(서지혜 분)의 어머니이자 평양 최대 규모의 백화점 사장이다. 남편을 잃은 뒤 홀로 서단을 키워 온 그녀는 하나뿐인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고명석(박명훈 분)은 고명은의 남동생이자 북한군 고위 간부로, 조카 서단만큼이나 오랫동안 봐온 부하 리정혁(현빈 분)을 무척 아끼고 있다.

두 사람은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사랑하는 딸 서단이 하루빨리 결혼할 수 있도록 다소 우스꽝스러운 행동도 마다않는 고명은과, 이런 누나를 부끄러워하는 고명석의 모습은 일상에서 만나볼 법한 '현실 남매'의 느낌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딸이 결혼 문제로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염려해 매사에 발 벗고 나서는 고명은과, 결정적인 순간에 서단에게 도움을 주며 조카를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 고명석의 모습은 깊은 가족애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설 연휴 기간 결방하며,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11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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