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그의 눈으로 본 성정과 연기 "다양한 방법 시도할 때"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22 10:24 / 조회 :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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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람 /사진제공=에스콰이어


배우 정가람의 크고 맑은 눈망울을 통해 성정과 연기 세계에 빗댄 화보가 공개됐다.

22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측은 정가람의 화보를 공개했다.'Man at His Best/ROOKIE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차세대 남자배우로 손꼽히는 정가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화보를 통해 정가람이 가진 크고 맑은 눈망울을 그의 성정과 연기 세계에 빗대어 '정가람의 눈'으로 풀어냈다.

정가람은 프레피 룩부터 날렵한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니트 풀오버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흑백 화보를 통해 정가람은 강렬한 눈빛을 자랑했다. 여기에 짙은 속눈썹에 이마를 드러낸 헤어 블랙컬러의 수트를 입은 정가람은 어느새 남자의 느낌마저 물씬 풍기고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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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람 /사진제공=에스콰이어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가람은 "스스로가 느낀 걸 제대로 전달해서 보는 사람도 솔직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연기가 좋은 연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서 꾸준히 행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제 단계는 그러면서도 계속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하는 때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가람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로 2020년 첫 행보를 뗐다. 그는 영화 '출장수사'(감독 박철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까지 대찬 연기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가지고 싶은 것을 차지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불법체류자 진태 역을 맡아 불안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를 그려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장수사'에서는 금수저 신참 형사 중호 역을,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에서는 시즌1에 이어 순애보를 간직한 혜영 역으로 또 한 번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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