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
그룹 SF9이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2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최근 첫 정규앨범 'FIRST COLLECTION'(퍼스트 컬렉션) 발표하며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로 음악방송에서 연이어 1위를 휩쓸고 있는 SF9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촬영을 진행한 단체 화보에서 SF9은 카리스마, 섹시미, 댄디함 등 각자 개성에 맞는 콘셉트를 소화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 이후 SF9과 관련된 아홉개의 키워드로 진행된 인터뷰에는 멤버들은 컴백 이틀 전의 마음, 첫 순간의 기억, 패션 스타일과 좋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 등 멤버들의 솔직하고 간결한 답변을 내놓았다.
SF9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
먼저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로운에게 어떤 미래를 꿈꾸느냐고 묻자 "내적으로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단단하게 흔들리지 않고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김석우를 꿈꾼다"고 대답했다.
같은 질문에 멤버 영빈은 "후배에게 인정받는 그룹, 팬들이 믿고 보러 와주는 팀이 되었으면 한다", 휘영은 "결말을 알 수 없는 영화처럼 살고 싶다. 위기가 와도 기회를 만드는 삶이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찬희는 "당장 올 미래에는 행복하게 낮잠을 청하고 싶다", 인성은 "팬들과 오래도록 보고 싶다", 유태양은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다원은 "거창한 미래보다도 내가 지금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삶. 그거면 충분하다", 재윤은 "SF9 아홉명 모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주호는 "SF9이라는 음악적 장르를, 솔로가수 주호라는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