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220억이나 되니...' 자하, 결국 팰리스 탈출 실패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2 08:59 / 조회 :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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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리드 자하.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윌프리드 자하(28)가 결국 팀을 떠나지 못할 것 같다.

영국의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2일(한국시간) "자하가 올 여름까지 팰리스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간 자하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토트넘, 첼시 등과 연결돼 왔다. 하지만 팰리스가 무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220억 원)라는 거액을 요구해, 토트넘과 첼시의 관심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자하는 소속팀 생활에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여름에도 이적을 준비했지만, 그때도 팰리스가 이적료 8000만 파운드를 원해 팀을 옮기지 못했다. 당시 아스날(잉글랜드)이 자하 영입에 실패해 입맛만 다셨다. 이후 이적 실패에 불만을 느낀 자하는 자신의 에이전트를 해고하는 일까지 벌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팰리스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자하도 소속팀 탈출에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공격수 자하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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