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놓쳐서?' 울버햄튼, 포르투갈 윙어 영입에 320억 준비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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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포덴세. /사진=AFPBBNews=뉴스1

황희찬(24·울버햄튼)과 연결됐던 울버햄튼(잉글랜드)이 새로운 영입 타깃을 정한 것 같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포덴세(25)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21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의 출신 포덴세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3골을 넣은 수준급 윙어다.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황희찬 이적 가능성도 많이 줄어든 모양새다. 그동안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노리는 대표적인 클럽으로 꼽혔다. 하지만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25·리버풀) 등을 떠나보냈다. 황희찬까지 이적시킨다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에 울버햄튼은 방향을 틀어 포덴센 영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울버햄튼은 이날 에콰도르 신성 레오나르도 캄파나(19·바르셀로나SC)를 영입해 공격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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