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서현진X유민규, 대치고 정교사 채용서 떨어져[★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1 23:18 / 조회 :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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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캡처


드라마 '블랙독'의 서현진과 유민규가 정교사 채용에서 떨어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는 아이들의 수능을 함께한 대치고 교사 고하늘(서현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수능 시험 날이 됐다. 고하늘은 수능 감독관에 임하게 됐고, 고하늘의 반 아이들도 떨리는 마음으로 수능을 맞이했다.

이후 수능이 끝나고 교원 임용 시험이 시작됐다. 바로 다음 주에는 대치고 1차 필기시험도 진행됐다. 고하늘은 임용 1차 필기와 대치고 1차 필기에 모두 합격했다.

그리고 최고 명문대 한국대 수시 합격 발표가 됐다. 고하늘의 반에는 한국대 의대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이 두 명이나 있었다. 바로 구재현(박지훈 분)과 진유라(이은샘 분).

구재현과 진유라 그리고 그 친구들이 교무실로 몰려왔다. 이들뿐만 아니라 교장 변성주(김홍파 분), 교감 이승택(이윤희 분) 등 여타 선생님들도 고하늘의 자리로 몰려들었다. 한국대 의대가 대치고에 가지는 의미가 그만큼 컸기 때문.

먼저 구재현의 수험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했다. 구재현은 한국대 의대의 합격을 했다. 학교장 추천서까지 있었기 때문에 진유라보다 조금은 더 수월했던 것. 고하늘은 구재현을 꼭 안아주며 축하를 건넸고, 구재현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다음은 진유라의 차례였다. 평소 진유라를 많이 신경 쓰던 고하늘은 떨리는 손으로 마우스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진유라는 합격하지 못했다. 진유라는 애써 미소를 지었고, 주위 선생님들은 "괜찮아. 아직 다른 수시 5개나 남았잖아"라고 위로했다. 진유라는 크게 내색하지 않으며 "구재현 축하해. 고생했어"라며 구재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진유라는 교무실을 나와 홀로 남겨졌을 때 비로소 눈물을 흘렸다. 진유라는 벽에 머리를 대고 끊임없이 흐느꼈다. 이를 뒤에서 보게 된 구재현은 살며시 그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다. 진유라가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했는지 알기에.

이어 고하늘은 대치고 정교사 채용에 도전했다. 고하늘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치고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2차까지 마친 후 고하늘의 점수는 지해원(유민규 분)과 비슷했다. 둘 다 대치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했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누구를 뽑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박성순(라미란 분)과 문수호(정해균 분)는 지해원을 택했다. 6년이라는 시간을 기간제로 버틴 그를 인정했기 때문. 하지만 필기 점수 1등은 고하늘이었다. 이는 가장 분명한 지표였기에 결정에 어려움이 따랐다. 그렇게 선생님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결국 국어과 정교사는 '적격자 없음'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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