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모녀' 지수원, 최명길 정체 알고 경악..증거 확보[★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1 21:04 / 조회 : 9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캡처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지수원이 최명길의 정체를 알게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캐리(최명길 분)의 정체를 파헤치려 하는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은하는 캐리를 찾아가 "당신 차미연이야?"라고 물었다. 캐리는 "차미연이라고 하면 믿을 거예요? 못 믿을 거잖아요"라며 직접 증명해보라고 종용했다. 이어 캐리는 "증명하고 나서 다시 얘기하죠. 그전엔 내가 누군지 함부로 추정하지 마요. 난 정미애에요. 캐리 정이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은하는 더욱 분노했다. 캐리는 "근데 왜 내가 설미향(김보미 분) 환자를 빼돌렸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요? 내가 차미연이라면 설미향 환자를 빼돌릴 이유가 있긴 한가봐요?"라며 서은하를 떠봤다.

서은하는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차미연하고는 아무 상관 없어요. 캐리가 수상해서 온 거예요"라며 말을 돌렸다. 서은하는 캐리가 차미연이라는 의심이 피어나기 시작하자 이를 확증할 증거를 찾기 위해 캐리에게 차를 부탁한 뒤 화장실로 향했다.

차미연의 친아들이 구해준(김흥수 분)이라는 것을 아는 서은하는 캐리가 차미연이라면 두 사람의 유전자 검사가 일치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서은하는 캐리의 칫솔과 머리카락을 몰래 빼돌린 뒤 구해준의 집으로 향했다.

서은하는 구해준의 집에서도 조윤경(조경숙 분)의 시선을 돌린 뒤 구해준의 칫솔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까마득한 화재 사건을 들쑤시는 것보다는 훨씬 쉬운 방법을 택한 것.

서은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뒤 걱정에 발을 동동 굴렀다. 서은하는 남편 홍인철(이훈 분)에 "우리가 차미연 이길 수 있을까? 그 여자 독을 품고 30년을 준비했을텐데"라며 불안해했다.

홍인철은 "그것보다도 해준이 생모라는 게 더 문제야. 그게 밝혀지면"이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자 서은하는 화들짝 놀라며 "그 얘기는 입도 뻥긋하지 마"라고 단속했다.

이후 서은하와 홍인철은 캐리와 구해준이 친모자 관계로 나온 것을 확인하고는 경악했다. 결국 캐리가 차미연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것.

한편 설미향은 여전히 캐리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다. 캐리는 "솔직하게만 얘기해줘. 그럼 언니가 무슨 잘못을 했든 용서할게"라고 달랬으나, 설미향은 '네 아들 살아 있다고 말 못해'라고 생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