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 뭉클 소감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21 15:10 / 조회 :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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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사진제공=KBS 2TV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최종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배우 정해인이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정해인-은종건-임현수의 마지막 목적지이자 최고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인 '나이아가라 폭포' 방문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정해인-은종건-임현수가 8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소감과 함께 진심 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정해인은 8일간의 일정들을 돌이켜보면서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 내 스스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꼽으며, "가장 나다워진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은종건-임현수는 8일 간의 여행을 이끈 정해인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막내 임현수는 "이번 여행을 통해 형들이랑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사실 해인이형은 정말 유명한 배우이지 않냐. 그런데 같이 여행을 와서 24시간 붙어있으니까 그런 생각들이 아예 없어진 것 같다. 형은 나를 있는 그대로 대해주는데 (어렵게 생각했던) 내가 좀 바보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맏형 은종건은 정해인과의 여행 중 일화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까지 해 모두는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 정해인 역시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소감을 전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이날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오는 28일에는 미 방영분과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스페셜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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