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이수혁..'끼리끼리' 초호화 멤버로 내민 日 예능 도전장[종합]

상암=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21 14:15 / 조회 : 398
image
/사진=강민석 기자


'끼리끼리'가 10명의 멤버들과 함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일요 5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등 검증된 멤버들은 물론 이수혁, 하승진의 원석들까지 출연하며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그야말로 초호화 멤버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김성규가 참석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이날 한영롱 PD는 '끼리끼리'에 대해 "저희 프로그램은 각자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모아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보는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다. 매주 다른 미션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관찰 및 실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한PD는 10명의 멤버 캐스팅 배경에 대해 "주말 예능이다보니, 조금은 낯설지 않은 분들을 섭외하려고 했다"며 "첫 녹화에서 멤버들의 성향 파악을 했다. 색깔이 확실한 분들을 섭외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PD는 프로그램의 기획 방향에 대해 "작년에 너무나 일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 다른 것에 대해 너무나 날카롭게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돌이, 집순이면 어떻고, 하이테션이면 어떻지'라는 생각에 이들을 관찰하고자 했다"며 "처음에 팀이 정해진다고 해도, 팀은 자신의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계속해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열린 구성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PD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이 파일럿 편성 후 정규 편성되던 것과 달리 '끼리끼리'가 곧바로 정규편성된 된 이유에 대해 "이런 멤버들을 데리고 하기에 내부에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노승욱 PD는 '무한도전'과의 비교에 대해 "저희가 감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프로그램"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10인 10색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도 함께 보였다.

image
박명수./사진=강민석 기자


'끼리끼리'에 출연하는 박명수는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으로부터 자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방송에서 농담조로 말한 것이다. 재석이는 제 개그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친구"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명수 형이 저희를 잘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자립하신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붙은 '예능 대세' 타이틀에 대해 "부담을 되지만 이런 부담을 잘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이수혁과 성규의 출연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혁은 데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는 "저에게 섭외가 와서 깜짝 놀랐다"며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규도 군 전역 후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끼리끼리'를 택했다. 이에 대해 성규는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멤버들 중 반전이 있는 멤버는 누굴까. 박명수는 "인교진 씨가 부자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모습을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은지원은 박명수를 꼽으며 "통장에 40억이 있다"고 그를 당황시켰다. 이에 박명수는 "방송을 보시면 아실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정혁은 피하고 싶은 상대로 이수혁의 비주얼을 꼽으며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용진은 "명수 형이 정말 열심히 하신다"며 "의외의 멤버들의 케미가 터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끼리끼리'는 10명의 멤버들이 함께 해 다소 산만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한PD는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다"며 "멤버들끼리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셨는지는 몰라도, 굉장히 빨리 친해지셨다. 그래서 편집에서 곤란함이 없었다. 의외인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야외 버라이어티' 장인인 박명수와 은지원이 보는 '끼리끼리'는 어떨까. 박명수는 "리얼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점을 공중파에서 찾는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저희 10명의 멤버들 중에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분들이 많다. 독특한 점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녹화를 하면서 제 성향이 무시당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PD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본 방송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끼리끼리'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