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연 취소한 마돈나, 팬들에게 사과[☆월드]

이소연 월드뉴스에디터 / 입력 : 2020.01.21 18:41 / 조회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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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AFPBBNews=뉴스1


가수 마돈나(61)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콘서트를 취소하면서 학수고대하던 포르투갈의 팬들을 실망케 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US 투데이는 마돈나가 "오늘 밤 콘서트를 취소하게 되어 미안하다. 그러나 나는 내 몸의 목소리를 듣고 휴식을 취해야 했다"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마돈나는 토요일 공연은 취소할 수밖에 없지만 오는 목요일에는 꼭 무대에 설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여러분 목요일 날 봅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돈나가 직전 공연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 마담 X 북미 투어에서도 그녀는 부상 때문에 공연을 하루 일찍 종료하기도 했다. 결과 마이애미로 예정됐던 피날레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마돈나는 이틀 후 자신의 SNS을 통해 의사로부터 무대에 서지 말 것을 권유받았다며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달 후에도 마돈나는 예정됐던 보스턴 공연을 3차례 모두 취소했다. 역시 "엄청난 고통"때문이었다.

계속되는 공연 연기와 취소로 팬들은 화가 난 상태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8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쇼가 2시간 뒤로 늦춰지면서 이에 분노한 한 팬이 그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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