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발원지 중국 우한 위치는?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1 07:54 / 조회 :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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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국내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우한 위치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폐렴에 걸린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이 환자는 전날 한국에 입국한 우한시 거주 중국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번 폐렴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고 있다. 우한시는 중국 중부에 위치한 인구 1100만명의 대도시로 교통의 중심지다. 서울 인천공항까지 항공편으로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적 측면에서 보면 5000년 동안 지속되던 전제 군주제를 무너뜨린 '신해혁명'의 진원지다. 신해혁명은 1911년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탄생시킨 중국 혁명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공화국을 수립해 공화혁명으로도 불린다.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후베이성 우한 경계를 벗어나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시 등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중국 당국은 공항과 기차역, 버스정류장, 항구 등에서 검문을 실시해 열이 있는 승객들의 경우 의료 시설로 격리했다.


한편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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