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쌀롱' 채리나, '탑골 선미' 완벽 변신..NEW 콘셉트[★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21 06:00 / 조회 :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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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캡처


'언니네 쌀롱'에서 채리나가 룰라 활동 당시에 못해봤던 콘셉트인 섹시함에 도전했다. 한혜연과 이사배, 차홍의 손길을 거친 채리나는 '탑골 선미'로 완벽 변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김지현과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요계의 전설적인 그룹 룰라의 채리나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채리나는 "활동할 당시에는 섹시하거나 그런 의상을 입어본 적이 없어요. 2020년에 '탑골 선미'로 변신을 해보고 싶어서 의뢰를 하게 됐습니다. 선미 그 친구의 매력은 청순하면서도 섹시함도 있는 것 같아요. 미친 척하고 선미 스타일링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과감히 의뢰하게 됐습니다"라고 의뢰 내용을 전했다.

조세호는 "제가 기억하고 있기로는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되게 많으신 걸로 아는데?"라며 왜 의뢰를 하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채리나는 "룰라 활동할 당시에 지현 언니가 섹시한 콘셉트를 하고 저는 댄디, 걸 크러쉬, 보이쉬 콘셉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김지현은 "채리나가 많이 부러워했다. 그래서 숙소에서 불을 끄고 조명 하나만 키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 적이 있다. 상민 오빠가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연은 "선미의 무대 의상은 여성여성한 부분도 있지만 굉장히 파격적인 의상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채리나가 한혜연과 함께 스타일링을 하는 동안 이소라는 김지현에 "그 시대에 다들 청순한 스타일로 연출을 했었는데 김지현 씨가 돋보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지현은 "그 당시에는 파마 머리나 빨간 립스틱을 바르는 여자 가수가 없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당시 입었던 옷들이 불티나게 팔리지 않았나"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지현은 "좀 자랑을 하자면 제가 입었던 옷들은 완판이었고, 동대문이나 압구정 쪽 옷 가게에 제가 입었던 옷들이 쭉 깔려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세호는 채리나와 김지현이 싸운 적은 없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지현은 "옛날에는 좀 그랬을 수도 있다. 26년이라는 세월 동안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겠나. 그런데 근래에 이상민 씨가 많이 바쁘니까 리더 일이 살짝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 이때 채리나 씨가 리더가 하는 일을 앞장서서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지현은 "좀 미안했던 기억은 초반에 17살이었다. 정말 어렸다. 그때 채리나가 자기 의견을 내면 '말대꾸했어?'라고 했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채리나는 한혜연의 의상실에서는 선미의 '보름달', '가시나' 의상 등을 입어봤고, 이사배와 차홍의 손길을 거쳤다. 그렇게 채리나는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로 완벽 변신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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