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측 "최현석 분량 편집..향후 출연 논의"(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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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사진=스타뉴스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반찬'이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인 셰프 최현석의 출연 분량을 편집한다고 밝혔다.

CJ ENM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이번 주 방송분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며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자, 사회적 영향을 감안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현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수미네반찬'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해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논란 이후 출연자인 최현석의 분량을 배제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은 "현 시점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현석은 지난 17일 전 소속사와 계약 체결 과정에서 작성한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 문서를 작성하는데 가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최현석은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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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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