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홍드로→대륙첫사랑..모두 저의 모습이에요"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20 15:35 / 조회 :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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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 /사진=드림티 엔터테인먼트


배우 홍수아(34)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중국영화 개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한국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 받았던 홍수아는 중국에서 '대륙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륙을 사로잡았다.

홍수아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극장에서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는 2018년 중국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작품. 교통사고 난 어린 아이를 시민들이 도와주지 않고 외면한 채 결국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홍수아는 '대륙의 첫사랑'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 제 이미지는 어렸을 때의 발랄한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저의 외모만 보고 피부도 하얗고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라며 "중국서 '월령'이라는 공포영화를 찍고, '억만계승인'이라는 중국판 상속자들을 최시원씨와 찍었는데 그 작품으로 대륙의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에서 박신혜씨가 맡았던 역할을 제가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한국에서의 이미지와 중국에서 저의 이미지가 다른 것 같다. 중국은 제게 감사한 나라다. 선입견 없이 저를 바라봐주고 주연배우로 인정해 줬다"라며 "한중 관계가 더 좋아져서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수아는 "홍드로와 대륙의 첫사랑 그 두가지 모습이 제게 다 있다. 홍드로 같이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도 있다. 요새는 테니스에 빠져서 열심히 치고 있다. 너무 재밌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격자:눈이 없는 아이'는 1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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