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일부 팬들, 22일 CJ ENM 본사 앞 규탄 시위 예고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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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으로 해체한 그룹 엑스원(X1)의 일부 팬들이 새그룹 결성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원의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는 일부 팬들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CJ ENM 허민회 대표는 엑스원 활동 보장 약속을 이행하고 피해자인 엑스원을 책임지라"며 엑스원 해체 책임을 회피하는 CJ ENM을 규탄하고 새그룹 결성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엑스원의 해체는 지난 6일 결정됐다. 해체 직후 일부 팬들은 CJ ENM과 각 소속사에 그룹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 그룹 결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CJ ENM의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으로 죄 없는 멤버들은 활동 기간 내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했고, 본인들의 의사를 묵살한 일방적인 해체 통보를 받아야 했다"며 CJ ENM이 새그룹 결성으로 멤버들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엑스원 해외 팬들도 LED 트럭 시위와 코엑스 전면 광고를 통해 엑스원 CJ ENM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새그룹 결성을 지지하고 있다. 4000여 명의 해외 팬들이 엑스원 새그룹 결성을 지지한다는 서명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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