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분장+31점 폭발' 김종규, KBL 올스타전 MVP 등극!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1.19 18:10 / 조회 :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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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소개 때 피카추 복장으로 등장한 김종규. /사진=KBL 제공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김종규(29·DB)가 선정됐다.


김종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훈' 소속으로 출전해 31점 8리바운드를 폭발시켰다. 덕분에 팀 허훈은 팀 김시래에 123-110 승리를 따냈다.

김종규는 이날 4쿼터 종료 5분 전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83표 가운데 55표를 얻어 MVP에 선정됐다.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서는 김현민(KT)이, 외국선수 부문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전자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퍼포먼스상은 김진용(KCC)이 차지했고, 3점슛 콘테스트는 최준용(SK)이 우승자가 됐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많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 선수를 팬들의 ARS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BEST 세리머니'상은 최준용이 받았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승리 팀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금 300만원, 패배한 팀 선수들에게도 개별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MVP에게는 시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덩크 콘테스트와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덩크 퍼포먼스, BEST 세리머니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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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에 오른 김종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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