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연속 메달! 또 '한국인 3명 톱10'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1.17 22:42 / 조회 : 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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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2위로 마친 윤성빈의 모습. /AFPBBNews=뉴스1
'아이언맨' 윤성빈(26·강원도청)이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4초92를 기록하며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위에 이름을 올린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1분44초50)에 0.42초 차 뒤진 채 아쉽게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시기에서 윤성빈은 52초66으로 전체 4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는 52초26으로 기록을 끌어 올리며 최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동메달은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4초94)가 따냈다.

이번 은메달로 윤성빈은 월드컵 대회서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앞서 윤성빈은 지난해 12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1,2차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분52초95를 기록, 시상대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이어 11일에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2분00초29를 올리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지난 3차 월드컵 대회에 이어 이번에 또 한국 대표팀 3명이 모두 '톱 10' 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수(26·강원도청)는 1분45초40으로 5위,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1분45초53으로 9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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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힘찬 레이스를 펼치는 윤성빈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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