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 슬리피 "수학 9등급→1등급..인생 스승 찾고파"[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7 20:04 / 조회 :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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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슬리피가 재수 학원에 다닐 당시 수학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출연해 과거의 인연을 찾는 의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슬리피는 과거의 기억을 전했다. 슬리피는 "재수 학원을 다닐 때 제가 유난해 수학 성적이 급 향상됐었다. 9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다. 왜 그렇게 오를 수 있었냐면, 그때 만났던 수학 선생님이 계셨다. 별명이 대빵 선생님이셨는데, 본명이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이름이 안 나는데 의뢰를 하면 어떡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슬리피는 "수학 성적만 잘 지도해주신 것 뿐만 아니라, 나름 아버지처럼 생각이 들 정도로 따뜻함을 많이 느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제 인생의 첫 번째 스승이 아닐까"라며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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